▲ 원광고 개교 60주년 행사에서 송태규 교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학교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하고 있다.

익산 원광고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100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선언했다.

원광고(교장 송태규)는 지난 22일 교내 경운관에서 김승환 도교육감, 전정희 국회의원, 김연근·김대중·황현 도의원을 비롯한 교직원, 동문, 학부모,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 60년! 100년을 향한 비상’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은 동산동 옛 학교터에 설치한 교적비와 교정에 세운 학교 상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공로패 증정, 60년사 전달식, 비전 선언문 낭독,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송태규 교장은 “모교 출신 교장으로서 60주년 행사를 치르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