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규 원광고 교감, 적십자사 총재 표창 145회 헌혈…혈액 사업 유공 공로
원광고 송태규 교감(51)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08주년을 맞아 혈액 사업 유공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전북적십자사 연차대회에서 이같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송 교감은 지금까지 모두 145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했다.
평소 남들을 위해 베풀수 있는 것은 건강한 신체뿐이라고 여기고 있는 송 교감은 원창학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배려·나눔 실천 운동에 솔선수범한다는 마음에서 적극적인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그는 헌혈 전에는 몸가짐을 유독 단정히 하고 아들·딸과 함께 헌혈에 나서고 있는데 아들 호선 군(원광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과 딸 하늘 양(원광대 간호학과 2학년) 도 각각 59회와 16회의 헌혈을 기록한 다헌혈 가족이다.
아울러 송 교감은 매학기 1회씩 학교에서 실시하는 단체 헌혈에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헌혈을 적극 권장하고 모아진 헌혈증서는 원불교 은혜심기 운동 본부에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나 하나의 자그마한 실천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는 송 교감은 철인 3종 경기 마니아로 격주 금요일마다 헌혈을 하고 이틀 후인 일요일엔 철인 3종을 수십 차례 완주하는 등 헌혈이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음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는 산증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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