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 송태규 교감, 모교 총동문회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익산 원광고 송태규 교감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원광고 총동문회(회장 유광찬)에 기탁했다.
제25회 졸업생인 송 교감은 지난 1989년부터 25년여 동안 교직생활로 지도자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95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에 이어 2011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는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후진 양성을 이끌고 있는 지대한 공로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0년 원광고 교감으로 발령받은 그는 특별한 애정으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학교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송 교감은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하여 나라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교직에 몸담고 있는 동안 가르침에 대해 끊임없는 열정을 갖고 교원로서의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고는 현재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사업을 펼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고, 2014년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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