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등학교 로고이미지

언론보도자료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학교관련 언론보도 자료입니다.
10년 째 이어온 원광고 ‘스승의 제자사랑’(익산신문)
작성자 오혜연 등록일 13.05.20 조회수 154

10년 째 이어온 원광고 ‘스승의 제자사랑’
교사들이 매달 월급봉투 털어 연 두 차례 장학금 전달
15일 스승의 날 12명에게 전달…10년 간 210명 혜택


 

원광고등학교(교장 한은수)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교사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제자들에게 전달하는 ‘사도 장학금.’ 벌써 10년째 이어온 스승의 제자 사랑 행사다.

이날 교사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이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는 학생과 학업성취도가 높은 모범학생 등 12명에게 전달됐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사도장학금은 제자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학교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조성하고 있다. 해마다 두 차례 학생들에게 전해진다.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어느덧 4천200만원을 넘어섰으며 총 수혜학생은 210명에 이른다.

한은수 교장은 “제자가 있어야 스승도 존재할 수 있다. 스승의 날을 더욱 뜻 깊게 빛내주는 고마운 제자들과 그 제자들을 오롯하게 가르치는 훌륭한 스승님들 간의 흐뭇한 사랑이 항상 풍성하고, 아름다운 전통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태규 교감은 “원광고는 스승의 날 가급적 휴교하지 않고 스승과 제자가 한데 어우러져 스승의 날의 진정한 뜻을 되새긴다”고 했다.

올해도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춘계체육대회에 앞서 장학금 전달식 이루어졌고, 이후 학생대표가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고 한은수 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운동장에 모인 1천200여 명의 학생들도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리며 돈독한 사제 간의 정을 쌓았다. /황정아 기자

 

이전글 원창학원 '우리 학생들이 달라졌어요!' (익산신문)
다음글 원광고 출신 ‘서울대 신재용’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