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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주 체험수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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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2409 김지윤
작성자 김지윤 등록일 16.08.08 조회수 285
원여중에서도 해오던 귀공주를 이제는 습관처럼 약 5년째 해오는 것은 길게보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시작은 항상 불편하고 귀찮기만 하였지만 이제는 안하면 오히려 시작과 끝을 보지 못한 기분이 들어서 인 것 같다. 귀공주를 하는 동안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명상을 학교에서도 학교가 아닌 내스스로도 따로 하게 되면서 나를 다스리고 전에 욱하던 성격도 많이 없어졌으며 참을성이 조금 더 자라 내 자신이 성숙해졌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또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교우관계도 처음 부끄럼 많고 낯을 많이 가리던 나의 성격이 지금은 조금 더 당당하고 부끄럼없이 사교정이 좋아지는 것도 내 의지도 있지만 귀공주라는 프로그램이 한 몫 한 것 같다. 이런점에서는 크게 인성교육프로그램이 정말 좋은것 같다. 또한 아침마다 나오는 멘트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변한다.' 라는 말을 처음엔 그냥 주의깊게 듣지도 않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직접 그런상황들을 겪고 보고 느낌으로써 아침마다 나오는 그 멘트가 매우 의미있고 뜻 깊으며 가슴에 담아둘수록 더욱더 좋은말이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올해 들어서 귀공주의 세목과 내용의 갯수가 줄어들었는데 새롭게 바뀐 것이 좋기도 하고 평소 가끔 내용이 너무 길다 싶었던 것을 줄여줘서 신나기도 했으나 이내 조금은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그 이유는 우리가 세목이 줄어든 것도 몇몇 이름만 다르고 공통으로 여길 수 있는 세목이 있었기에 줄어든 것이고 그것을 또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다 같은 것이며 이를 통합해서 보면 도덕과 같은 형태인데 이것을 아직 어리고 가끔은 부족한 우리가 완전하게 제어할 수 없어서 이를 직접 기록하고 확인하지 않으면 엇나가는 것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성인되서도 그런 실수가 없게 미리 이렇게 귀공주를 하여 우리를 채우고 바로잡는 것은 매우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명상을 하는 것은 위에 말처럼 습관이 되어 매일 우리의 인생을 변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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