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자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귀공주 체험수기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1604 김서영
작성자 김서영 등록일 16.07.27 조회수 214

원여중에서 이미 귀공주를 아침마다 꾸준히 해와서 어느 정도 습관도 잡혀 있고 귀공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서는 내가 중학교에서 꾸준히 귀공주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세목을 좀 더 신경 쓰면서 귀공주를 하였다. 아침마다 방송을 들으며 어제의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면서 잘하기로 다짐을 하였더니 3월에서 6월 사이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귀공주의 12세목 중 '서로 신뢰하며 함께하기'와 '자연환경 살리기' 두 세목이 3월에는 '잘함'이 가장 많았는데 요즘은 '매우 잘함' 표시가 더 많아졌다. 그리고 학교에 등교하는 도중 지각을 하지 않으려고 교통질서를 잘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아침마다 반성하면서 교통질서를 잘 지켜야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교통신호를 놓치면 지각할 수 있어서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빨리 걷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잘 지켜지지 않는 세목도 있다. '큰 꿈, 강한 의지 갖기'라는 세목인데 아무래도 예체능 활동이나 미래 나의 꿈과 목표를 크게 그려볼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방학부터 운동도 하루에 30분 이상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나의 진로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도 많이 가져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또, 귀공주뿐만 아니라 명상을 가지는 시간 역시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중학교 때에는 명상을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반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과 함께 명상 시간에 명상을 열심히 하고 있다. 처음에는 집중도 잘 되지 않고 명상이 도움이 되는지도 몰랐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 저번 시험기간에는 마음이 불안하고 집중이 되지 않아 명상을 하였더니 확실히 공부에 집중도 되었고 마음도 편안해졌었다. 그리고 여름에는 아침에 걸어오면 덥고 땀도 많이 나서 기분이 나빠지게 되는데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게 되어 더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명상을 하면서 마음의 힘을 길러야겠다.

귀공주와 명상뿐만 아니라, 가족 공동 마음 챙기기도 우리 가족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무래도 이번 년에 처음 해 봐서 하루는 체크를 못하고 넘어가는 날도 있고 잘 지키지 못 했을 때도 많았는데 그래도 냉장고에 붙여 놓아 체크하면서 하루하루 반성하고 다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매달 공동으로 지킬 주제를 정하면서 저번 달에 우리 가족이 잘 지키지 못 했던 건 무엇인지 살펴보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 세 가지를 잘 유념하여 지키도록 노력하고 많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이전글 1219 이유진
다음글 1504 김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