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자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귀공주 체험수기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2220 오혜진
작성자 유명원 등록일 16.07.22 조회수 207
원여중을 졸업한 나는 귀공주를 벌써 5년째 하고있다. 맨처음 귀공주를 받았을 떄에는 '아, 정말 귀찮다.' 혹은 '왜 하필 우리부터 시작이지.' 등 안좋은 말도 많이 하고 생각도 부정적으로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생각할까? 일단 이제 일상이 되었다. 아침마다 명상을 하고 귀공주를 할 때도 있을 정도로 귀찮음 보다는 양치하는 것과 같은 일이 되었다. 귀공주를 할 때에는, '나'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다. 내가 만약 '욕을 많이 하는 나' 였다면 '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나'가 되고, '의무, 책임을 잘 못하는 나'였다면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나'가 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자아성찰을 그다지 하지 않는 나는 귀공주가 새롭게 나의 습관을 만들어 준 것이었다. 참 고맙다. 항상 하는 일인데도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요새 안한다 싶은 일들은 다시 전처럼 해보자 하고 노력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앞으로 남은 1년 바농안도 열심히 하고, 긴장할 때 명상을 토해 나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전글 2804 김연주
다음글 2701강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