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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주 체험수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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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11월 귀공주 체험수기 2527 최시영
작성자 김효리 등록일 15.12.04 조회수 262

배려는 노력이야.

남들이 내게 배려를 하는 것도 그 반대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래서 배려의 기쁨을 깨닫지 못했고 남을 기쁘게도 할 줄 몰랐다. 나 하기 급급한 세상에서 뭐 하러 남에게 신경을 쓰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유심히 보고 실천한 동기는 이것이다. 내 친구와 함께 급식실에서 밥을 먹을 때이다. 아주머니가 실수로 잘못 주어서 내 친구의 식판의 음식이 섞였고 비위가 약한 친구는 그것을 먹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선뜻 급식을 바꿔 주었고 친구는 내게 아주 고맙다고 했다. 사실 내 입장에선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닌데 친구가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아서 정말 뿌듯했다. 그 이후로 소소한 배려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주게 되었고 나도 내가 받은 배려에 대해 감사를 전달했다. 이렇게 좋은 상호작용을 하고 나니 배려 실천 나눔을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고 더해서 많이 웃을 수 있게 되었으며 늘 마음을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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