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귀공주 체험수기 2101 김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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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가은 | 등록일 | 15.11.10 | 조회수 | 192 |
제목 : 체험수기 이번 10월 가장 잘 지키고 지금까지 잘 지켜온 세목은 '단정히' 지내는 것이 잘 지켜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번달은 정말 유혹에 넘어 갈 뻔한 적이 몇 번인가 있다. 검은색인 내 머리를 갈색이라던가 다양한 색으로 염색하고 싶어 한 적이 몇번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 치마 길이를 줄인다거나, 화장은 하지를 않으니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학원에 있는 다른 학교의 아이들 중 몇몇이 자유롭게 하고 다니는 걸 보고 조금은 혹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버텨낸 이유라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학교의 규칙을 어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기에 그런 것 같다. 다만, 이 체험수기를 쓰면서 아쉬운 점은 세목의 이름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아무래도 아침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하다보니 그런 것일수도 있겠다. 솔직한 마음으론 귀공주를 오후에 했으면 좋겠지만 명상 등의 활동을 하기엔 아침이 제일 좋다는 것엔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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