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귀공주 체험수기 2722 이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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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지우 | 등록일 | 15.07.03 | 조회수 | 181 |
나는 원여중때부터 해서 약 3년 째 귀공주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귀공주를 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 하지만 올해 처음 시행된 가족 공동 마음 챙기기는 낯설었다. 미루고 미루다가 나는 이번에 처음 부모님께 한번 해보자고 말을 꺼냈고. 동생이 원여중이라 우리가족은 2개의 가족공동 마음 챙기기를 하게 되었다. 내 것의 실천 내용은 "출근, 등교 시에 가족 모두와 하이파이브하기"였다. 나는 아침에 등교할 대 "다녀오겠습니다"하고 그냥 나가서 눈도 못마주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내용을 실천하다 보니 가족들 모두와 눈 마주치고 웃으며 인사하게 되엇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힘차게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설 수 있었다. 나와 동생이 먼저 학교를 간 후에 아빠가 출근 하실 때도 엄마랑 둘이 하이파이브하고 간다고 하셨다. 내 동생의 실천 내용은 "하루를 마치고 위로 한 마디 하기"였다. 솔직히 이 실천내용은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위로의 효과는 훨씬 컸다. "공부하느라 수고했어"라는 말 한마디가 나에게 그렇게 큰 힘을 주는지 몰랐다. 공부스트레스가 심한 날에 이 말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사그라 드는 것 같았다. 또 위로를 하기 위해 상대방이 하느라 힘들었던 것, 잘햇던 것ㅇ르 생각하다 보니 그 사람에 대한 장점이 보였고, 이해심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가족공동 마음 챙기기가 약간은 원불교의 교리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이 활동은 종교를 떠나서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하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있는 활동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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