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이 지난 지금 나는 얼만큼 변화했는지 생각을 해보았다.별로 눈에 띄게 변화한 것은 없는 것 같지만 새롭게 생기는 나쁜 습관들을 그 때 그 때 자리 잡지 못하도록 교정하는 것은 귀공주를 통해 잘 하고 있는 듯 했다.

공부에 대한 의지가 없을 때, 아침마다 큰 꿈, 강한 의지 갖기 다지기 항목으로 의지를 일깨우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을 즈음, 늘 긍정하며 활짝 웃기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다. 개인 유념 칸을 활용하여 내가 좀 더 필요한 인성을 보충하고 모든 것에 불평이 많아 질 때에는 적극 감사, 축원하기를 더욱 신경쓴다.

 그냥 막연히 '난 이번 달에 무엇을 할거야'라고 생각하고 다짐하는 것보다 항목에 적어두고 아침마다 마음에 되새기고 반성을 하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것 같다.

 6월달에 부족했던 겸손함을 채우기 위해 7월달은 항상 부족하단 마음을 가지고 개인 유념 부분에 '겸손하게 공부'라고 적어두었다. 7월 말에는 내가 좀 더 성숙해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