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자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귀공주 체험수기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귀공주 체험수기 3202 강진주
작성자 이유진 등록일 15.05.17 조회수 98

벌써 입학을 한 지도, 귀공주를 한 지도 2년이 넘게 흘렀다. 고등학교 처음부터 낯설었던 나를 더 낯설게 만든 귀공주가 이제는 나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 귀공주를 하면서 많은 것이 변화했지만,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이다. 공부하면서 너무 자신만 챙겼었지만, 이제는 주변을 둘러 보는 여유도 귀공주 때문에 생긴 것 같다. 밝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고운 말을 쓰고, 칭찬하면서 더욱 돈독해지는 친구 관계에 나 자신도 많이 행복해진 것 같다. 또 부모님과의 관계도 저절로 좋아졌다. 시키시면 짜증 내면서 했던 나의 빨래, 설거지들이 이제는 기숙사에서 집에 가자마자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되었다. 힘들어도 다음날 귀공주를 하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귀공주 한 귀퉁이에 크게 컴퓨터 사인펜으로 공부에 자극되는 말,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귀를 적으면서 나를 다독이곤 했다. 이렇게 아침마다 나에게 쓰는 응원의 글과 나를 채워가는 한마디들이 힘이 되었고, 더욱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었다.

아직도 부족한 점도 많고 늘 긍정하며 활짝 웃기 등 1학년 때부터 계속 나의 부족한 점을 보여주는 귀공주 실천 세목도 많지만, 조금씩 가 늘어나는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귀공주를 해야겠다.

이전글 귀공주 체험수기 3112 문하영
다음글 귀공주 체험수기 3501 강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