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이 나이를 물어볼때 고1이라는 나이보다 고2라고 말할때 느껴지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욱 커진것 같다. 주변의 시선도 있지만 나 자신이 스스로 변화해야 함을 느끼기 시작해 고2가 되면서 스스로 약속한 몇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수업시간에 선생님말씀 잘 듣기. 두번쨰는 수행평가 준비를 열심히 하기, 세번째는 아침 일찍 일어나기이다. 이 세가지를 실행했는지 기록 혹은 반성을 하기에 귀공주를 사용하기에 적합했다. 작년에는 게을리했던 귀공주이지만 하루의 시작에서 어제의 나를 되돌아 보기에 유용하게 쓰여졌다. 물론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귀공주를 하면 책을 바로 덮어버리고 싶지만, 유념과 무념의 개수를 세어보고 유념이 많이 나올때면 스스로가 뿌듯하여 더욱 열심히 유념해 나갈 수 있었다. 변화하기에 스스로의 의지도 필요했지만 귀공주를 하며 스스로에게서 받는 자극이 내가 발전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