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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주 체험수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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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귀공주 체험수기 1507 김예은
작성자 정민향 등록일 15.04.07 조회수 137

우리학교는 아침마다 인성교육을 한다는것이 정말 신기했다.

공부하기 바쁜 고등학교여도 시간을 내서 인성교육을 한다는 것이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명상시간을 좋아한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허겁지겁 정신없이 학교갈 준비를 하고나와 학교에 도착하면 나도모르게 기분이 들떠있다. 하지만 명상을 하고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침착해 지는것 같다.

처음에 유 무념 대조표를 접했을때, '이게 뭐하는거지,,' 하고 당황했었던 적이 있었다. 또 '우리 인성이 안좋아서 이런걸 하는건가?' 라고도 생각 했었다. 매일 아침마다 대조표를 작성하면서 나의 나아진점, 노력 해야할점 들을 쉽게 알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매을 한줄씩 자기에게 해주고 싶을 말을 쓰는것은 자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오늘 3월달의 마지막 유 무념 대조표를 작성하면서 지금까지 써온 한줄한줄을 읽어봤는데 나를 다시 성찰할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부족한 점을 꾸준히 지켜낼수있게 했다.

내가 제일 달라진 점은 '용의 복장 단정히 하기' 이다. 처음 고등학교에 들어왔을때, 나는 머리가 파마와 염색이 되있었다. 그래서 유 무념 대조표에 X를 많이 표시하게 되었다. X를 표시할때마다 빨리 염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그 주말에 파마기가 있는 머리들을 자르고 갈색빛 머리를 검정색으로 염색을 했다. 그뒤로 치마가 몇번 걸려서 X를 표시하기는 했지만 머리때문에 X를 표시할 일이 없어져서 마음이 한결 편했다.

내가 다음달에 꼭 지키고 싶은것은 '비른 경제생활 하기' 와 '규칙적인 생활하기' 이다. 매일 학교에서 군것질하느라 용돈을 너무많이쓰고, 평일에는 학교때문에 어쩔수 없이 일어나지만, 주말에는 오전 11시에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주말에도 조금 더 일찍 일어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 30분씩 공부하기로 혼자 약속을 했다. 하지만 그 약속이 잘안지켜 진것같아 한줄쓰기 목표를 읽을 때마다 양심에 찔린다. 앞으로는 꼭 꾸준히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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