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의 한달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체험수기를 쓰기 전 이번 달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반성,칭찬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를 되돌아보며 생각해 보았더니 반성할 일이 더 많은 것 같아 마음

한켠이 무거워졌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7월에 가장 못지켰던 항목은 충, 효심 기르기 였다. 왜냐하면

엄마와 말다툼을 하고 서로 상처를 준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미안하기도 하고, 나도 속상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번 8월달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려야 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중학교때에도 귀공주를 계속 해왔고, 이번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3월부터 다시 귀공주를 하게 되었는데 그중 내가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부분은 귀공주 방송이 끝나고 하루를 되돌아 보며 내 자신의 계획, 반성, 다짐을 적는 ' 나에게 한마디' 라는 부분이다. 항상 후회하는 일이 많아서 일기를 쓰며 내일은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였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일기쓰는 시간이 줄어들고 지금은 거의 일기를 쓰지 않았던 나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이 '나에게 한마디'를 씀으로써, 하루를 반성하게 되고 '어제는 이러이러한 부분이 가장 후회되니깐  오늘은 그러지 말고 더 알차고 효율적으로 살도록 하자' 라고 아침마다 기록을 하게 되었더니 정말로 하루가 한줄로 정리가 되며 내 자신에게 깨달음을 주게 되었다. 귀공주가 유익한 것을 원래 알고 있었지만 나를 이렇게 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한번 더 감탄하게 되었다. 정말 신기하였다.

평소에 사소한것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을 하여 화내는 일이 잦았는데 항상 이 일을 반성하고 귀공주의 세부 항목을 통해서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다 보니, 화내는 것도 줄어들게되고, 기쁜일은 다시 상기시켜 주게 되었다. 항상 귀공주에 O표시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나쁜 습관을 고쳐나가며 노력하는 나를 보니 매우 뿌듯하기도하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가는 것같아서 기쁘다. 귀공주는 우리의 인성을 바른길로 길러주고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할수 있고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될수 있도록 도울뿐만아니라 하루를 정리하고 한달을 정리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시 생각해 보아도  귀공주는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