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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주 체험수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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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내가 달라졌어요
작성자 최현지 등록일 14.04.10 조회수 239

새롭고 낯선 환경에서의 3월... 저는 너무 두려웠습니다 "내가 과연 적응 잘할까?" " 친구는 많이 사귈 수 있을까?" 많은 걱정들을 안고 생활을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중학교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내 행동들로 인해 새로 사귄 친구들이 날 싫어하진않을까 걱정이 됬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학교에서 귀공주라는 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처음엔 난 기독교인데 이런걸 해도 될까 이런생각이 앞섰지만 나를 성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처음엔 거의 모든 항목이 x이거나 엑스동그라미 였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아 내인격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 구나 라며 자책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복도를 지나가다가 어떤 두명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 나 비어있는 교실 불 껐으니까 귀공주 건전경제 생활하기에 동그라미 쳐야지" 라며 지나가는데 그때 딱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 아 나도 저렇게 사소한거라도 하나씩 실쳔해야지' 이 생각이었습니다 나는 동그라미 두개치려면 굉장히 화려한걸 해야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아니란 걸 깨닫고 사소한 것 부터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가 기숙사라서 매일 보지못하는부모님과 매일 밤 통화할때 짜증내거나 화내지 않고 사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오늘 하루 어땟어? 뭐하고 있어?" 처음엔 말하는 나도 듣는 엄마도 오글거린다며 서로 웃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안하면 이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저는 충*효심 기르기에 항상⊙를 친답니다.  그리고 큰 꿈 의지갖기 세부사항을 통해 매일 아침 자습시간에 하루 계획을 세우면서 나 자신에게 말합니다 '현지야 넌 미래의 검사이자 대통령이야' 이렇게 말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그 날을 꿈꾸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고있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아닌줄 알았던 x ○ 치기가 이렇게 날 변화시킬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직도 x가 많이 있고 부족하지만 모든 항목이 ⊙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보며 '와 저아이 인품좋다 닮고싶다' 라고 말하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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