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1-예악(禮樂)을 논(論)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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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0.06.01 | 조회수 | 2255 | ||||||
6월 12일(금), 함께 이야기할 칼럼입니다. 이해될 때 까지 여러번 읽고, 많이 생각하고 참여해주세요. 따뜻한 차한잔과 그대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 칼럼 맨 밑에 '생각거리'가 진짜 생각해와야 할 거리 랍니다~^^
1. 철학 예(禮)와 악(樂)으로 사람들을 교화함으로써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는 유가(儒家)의 가치 체계. 공자는 예와 악을 인간성의 본질인 인(仁)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보았다. 2. 공자 공자의 사상을 담은 「논어」에 따르면 예(禮)는 사회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범형식을 뜻한다. 그리고 예(禮)를 조화롭게 만드는 수단으로 악(樂)이 등장한다. 樂은 음악이며 공자는 사람이 음악을 즐겨야 음악 안에 내재된 조화로움에 대해 이해하고 그것을 禮와 접목할 수 있다고 보았다. 결국 禮는 질서적인 측면을 樂은 조화로운 측면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공자는 인격도야에 의한 인간완성의 최고 방편으로 예술을 들고 있다. 禮와 樂은 인격완성에 노력하는 개인에 있어서나, 화평하고 질서있는 인간사회를 구현하는데 있어서나 위대한 효용이 있으므로 군자는 禮와 樂을 잠시라도 우리 몸에서 떠나게 할 수 없다. 3. 순자 오직 군자만이 악(樂)을 알 수 있으니 성(性)을 살펴 음(音)을 살펴 樂을 알고 樂을 살펴 정치를 알게 되면 치도(治道)를 갖추게 된다. 그러므로 성을 알지 못하는 자와 더불어 음을 말할 수 없고, 음을 알지 못하는 자와는 樂을 말할 수 없으니, 악을 알면 예(禮)에 가깝게 된다. 음악(樂)이란 성인이 즐겼던 바이고, 그것을 가지고 백성의 마음을 선하게 할 수 있다. 음악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어 풍습과 풍속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선왕이 禮와 음악(禮樂)으로 이끌면 백성들이 화목했던 것이다. 4. 정약용 지금 세속의 음악은 음란하고 슬프고 바르지 못한 소리이다. 그러나 한창 음악을 앞에서 연주할 때는, 관장(官長)은 그 하급관리를 용서해주고, 가장(家長)은 자기 동복(?僕)을 용서해준다. 세속의 음악도 오히려 그러한데, 더구나 옛 성인(聖人)의 음악은 어떠하겠는가? 그러므로 “예악(禮樂)”은 잠깐동안이라도 몸에서 떠나게 할 수 없다.“라고 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성인이 어찌 그렇게 말하였겠는가? 음악을 일으키지 않으면 교화도 끝내 시행할 수 없고 풍속도 끝내 변화시킬 수 없어서 천지의 화기(和氣)에 끝내 이르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여유당전서」 음악을 통하여 개인은 심성을 고양시킬 수 있고, 사회는 조화를 이루게 된다. ☞ 생각거리? -현대사회에서 예악(禮樂)의 필요성? -예약사상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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