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이념
백산학원은 1949년 11월 21일 문교부(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이래
50년의 유구한 역사 위에 찬연히 빛나며 농촌 들녘 백산벌에 우뚝 서 있다.
- 백산중학교가 설립 당시 여기 부안군의 교육 상황은 초등학교가 16개교,
중학교가 2개교 뿐으로서 더욱이 시대적으로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농촌의 경제사정으로 보아 진학에의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이와같은 시대적 상황하에서 배우고 싶어도 진학할 수 없는 우리 자녀들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을 통감하고 당시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한 지역 선각자들은
중학교 설립에 뜻을 같이 하여 온갖 난관을 무릎쓰고 오로지 의지 하나만으로 당시 백산면 용계리에 있느 빈 창고 하나를 임차하여 자녀 교육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건학 이념을 공공히 하였는데 타고난 소질과 바탕으로 교육기회를 넓혀 아래와 같은 목표를 표명하게 되었다.
- 이러한 목표는 바로 우리의 교훈(敎訓)인 『 자립 • 진취 • 협화 』가 되어 학풍 수립과 추구하는
인간상 정립에 초석이 되었고, 앞으로도 영원한 교육의 산실로서 전통과 실력을 두루 갖춘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선양해감을 백산의 대과업으로 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