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근 우리 학교에 결핵(의심)환자가 발생하여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결핵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호흡기로 감염되지만 항결핵제를 복용하고 적절한 관리시 2 주 내에 감염력이 소실되는 질병입니다. 학교에서는 결핵 환자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보건소)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지도 바랍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음 사항을 참고하시어 자녀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폐를 침범할 뿐만 아니라 뼈나 관절, 뇌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결핵은 주로 결핵을 가진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됩니다. 항결핵제 치료 후 14일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학생의 건강을 위해 2주간 가정에서 요양을 하는 것이 학생의 질병 치료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전신적인 무력감, 체중감소, 열, 밤에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결핵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기침, 객혈(가래에 피가 섞임), 흉통 등의 증상이 있고 영아의 경우에는 객담을 동반하지 않는 기침, 경도의 호흡곤란 및 미열 등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여러 가지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내과적 치료가 기본이나 필요에 따라 수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6개월간 아침 7시 공복에 약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 합니다.

가. BCG 예방접종을 통해 결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접종대상 : 모든 영유아

2) 접종시기 : 생후 4주 이내

나. 환기 자주하고 면역력 높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결핵의 특징 중 하나는 20～30대 결핵환자가 많은 것(20～39세가 38.7%)입니다.

불규칙한 식사 등 영양환경이 빈약하고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밀폐된 공간 활동을 즐기는 10/20대가 결핵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가 결핵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염 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환기를 자주하고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다. 환기 자주 하기

결핵은 결핵균을 가진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야 합니다. 특히 환자가 있는 곳에는 더욱 자주 환기를 시켜 결핵균의 밀도를 낮추어 전염을 막아야 합니다.

라. 결핵환자에 노출된 사람은 결핵약 예방 투여

결핵환자에 노출된 사람은 피부반응 검사로 감염 여부를 파악합니다.

감염이 의심되면 의사 판단에 의해서 결핵약을 발병 예방 목적으로 6개월 혹은 그 이상 투약합니다.

결핵은 법정 제3군 감염병으로 항결핵제 치료 후 14일까지 등교중지 대상입니다.

등교 시 의사소견서나 진단서를 학교에 제출하시면 등교중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2023. 05. 23.

완 주 고 등 학 교 장 (직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