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 고산마을 마을소풍

일시 : 4월 4일 오전

장소 : 신태인 고산마을

신태인고산마을로 마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고산마을은 평야지대인 신태인평야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평지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고산마을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정읍시가지, 부안시가지, 김제시가지가 다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고산마을이 되었다고 이장님께서 설명해 주십니다.

고산마을의 특산물은 마름묵이라고 해요.

마름이란 물속에 사는 수생식물인데 전분이 들어있는 작은 열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 열매에 들어 있는 전분을 이용하여 묵을 만든다고 하네요.

이 묵은 슬로푸드의 대표적인 음식이기도 한데

건강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써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맛의 방주에도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이장님과 함께 마을 길을 한 바퀴 돌고

동네 어르신들이 차려준 맛있는 진수성찬에 묵밥을 한 그릇씩 먹으니

더할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고산마을 어르신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