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진로체험(OEC교육, 기상대, 목공예, 도자기공예)

기간 : 12월 4일(월)~12월 7일(목)

장소와 내용 : 이평중 - OEC교육,

                    정읍국립기상과학관- 천체관람, 기상체험

                    나무놀이터 - 목공예체험(우드트레이 만들기)

                    소원공방 - 도자기체험(도자기 화분 만들기)

2,3학년 언니들이 2차고사를 치르는 동안 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실시했습니다.

첫째 날은 이평중학교에서 OEC기업가정신 교육을 했는데, 조를 편성하여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체험이었습니다. 이평중학교 남학생들과 함께 진행하여 박력있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둘째 날은 정읍에 새롭게 세워진 국립기상과학관 체험을 하였습니다.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천체 관측관에 들어가 의자를 뒤로 제끼고 누워서 정읍에서 바라다 볼 수 있는 하늘을 관찰하였습니다.

조명을 완전히 차단하고 밤하늘을 보면서 달의 움직임도 보고, 수 많은 별자리와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들도 아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옥상에 설치된 아주 커다란 망원경들도 볼 수 있었고요.

게임처럼 구성된 기상체험도 아주 흥미로웠답니다.

셋째날은 나무놀이터라는 곳에서 목공예체험을 하였습니다.

목공재료를 사포로 문지르고 못을 박아 조립하고 페인트 칠까지 하는 작업이었는데, 직접 자신이 쓸 나무쟁반을 만든다는 사실에 다들 아주 신나게 작업에 열중하였습니다.

마지막에 나무쟁반에 칠할 색깔을 정하는데 대부분 엄마가 좋아하는 색깔을 고르는 것을 보면서 이 쟁반이 엄마에게 줄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넷째날은 왕신여중고 선배님이 운영하는 소원공방에서 도자기체험을 하였습니다.

선배님은 학창시절에 미술부에서 활동하여 도자기 만드는 솜씨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솜씨도 아주 멋집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대로 한 줄 한 줄 흙을 빚어 올리다보니

어느 새 도자기 모양이 갖추어 집니다.

이 흙도자기를 말린 다음 유약을 바르고 가마에 굽고, 다시 유약을 칠하여 학생들에게 전해 준다고 하는군요.

4일 동안 이곳저곳을 찾아가며 체험을 하면서  1학년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