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독서 골든벨 대회

12월 30일 종업식날

오늘은 특별한 종업식날입니다.

바로 수학 독서 골든 벨 대회와 금연 골든벨 대회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1달 전 쯤 수학선생님이 수학과 관련된 책 2권을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제목부터가 평범하지 않군요.

‘열네살의 위험한 방정식 수학 특성화 중학교’ 1, 2권입니다.

모두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고, 책의 내용에 대한 골든벨 대회를 하고

입체 모형 만들기 대회를 하였습니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강혜자선생님과 2학년 학생들이 함께

오카리나 연주를 하였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짧은 시간동안의 연습이었음에도

아주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답니다^^

1, 2, 3학년 6명의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독후감을

낭낭한 목소리로 발표하였습니다.

이윽고 벌어진 독서 골든벨 대회~

수학 관련 골든벨 대회가 열린 것은 처음입니다.

수학 하면 자칫 지루하고 따분한 과목으로 여겨지기 쉬운데

선생님이 나눠 준 책 자체가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골든 벨 대회도 매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최우수 선수는 3학년 박지유 학생이 차지했고,

2등은 2학년 유지, 3 등은 3학년 강혜원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골든 벨 대회를 마치고

종이를 접어 도형을 만드는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나눠 준 종이를 접고 테이프로 붙여서

먼저 도형을 완성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여기저기서 종이를 접고 붙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수학 골든벨 대회가 끝나면 종업식과 함께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삼겹살 파티가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