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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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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하는 날의 풍경
작성자 정영수 등록일 24.06.26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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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삶에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문제를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환경을 지켜가는 삶이 몸에 스며들게 할 목적으로 웅포중에서는 생태농업 시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체시간을 일부 활용하여 교목인 배롱나무도 심었고, 교화인 장미도 학생 1인당 한 그루씩 심도록 하였으며  식재하는 학생의 명찰을 달아 관심을 갖고 관리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물론 작년 가을엔 배추를 심어 김장을 담가 지역의 어르신을 섬기기도 했었습니다. 

 

 올 봄에는 고추, 가지, 아욱, 오이, 감자를 심었는데 하지 무렵 수확해야 하는 감자를 어제[6월 25일(화)] 수확하였습니다. 감자는 올해 처음으로 심었는데 성인 주먹보다 훨씬 크게 성장해 있었음은 물론 황토 땅이어서 육질이 아주 단단하여 상품성으로 치자면 최고의 품질이었습니다. 감자를 캐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캐는 요령을 교육한 후 수확을 하였고 결실물은 전교생 15명에게 고루 나눠드렸습니다.  

 

  새삼 땅을 정직함을 깨닫습니다. 땀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땅은 거짓말하지 않고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남을 일깨워줍니다. 땀을 흘려야 가치가 창출됨 또한 우리에게 교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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