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월의 학교장 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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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주우전초 | 등록일 | 21.11.01 | 조회수 | 70 |
연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몇 명~~!! 폭염 , 안전사고 등등 부정적이고 우울한 소식에 지쳐가는 요즘이지만 들녘의 곡식들은 알차게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8월의 첫 날 아침입니다. 여름방학을 하고 열흘이 되었습니다. 방학 중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방과후학교에도 참여하고 스포츠 교실과 돌봄교실에도 참여 하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은 안전하게 잘 지내오고 있습니다.
벌써 여름방학을 마치고 돌아올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을 떠올려 봅니다. 방학 한 달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몸도 자라고 마음도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방학엔 아이들이 잘 먹고 잘 쉬고 더 많이 뛰어놀고 잠도 더 푹 자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키도 크고 그만큼 맘도 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학이 꼭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방학은 둥지에 모인 새들처럼 온 가족이 모인 시간이어서 참으로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선생님들도 방학동안에 다양한 연수도 참여하고, 에너지 충전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입니다. 2학기 교육과정 준비와 아이들의 꿈을 자라게 하는 선생님들의 방학 중 연수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선생님들이야 말로 이 시대의 큰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학 동안 자녀들과 함께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듬뿍 부어 주고 계시는 부모님들도 수고 많으십니다.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갔지만, 기온은 아직도 무덥습니다. 쏟아지는 햇살 먹고 익어 가는 들녘의 곡식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건강한 방학이 되길 소망합니다.
2021. 8. 1. 전주우전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대표 강일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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