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1월의 첫 날 !
밝은 해가 솟아올랐습니다.
올해는 흰 소의 해입니다.
새해 첫 날 부터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아침입니다.
눈은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지요.
눈이 오면 아이들이 더 신이 나서 온 동네가 시끌벅적 합니다.
그만큼 삶이 활력이 넘치고 건강하다는 뜻이 담겨있지요.
몸이 지치고 아프고 힘이 없으면 아이들도 말없이 조용합니다.

작년 1월 말부터 지금까지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지구촌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떠오르는 밝은 해를 보면서 제발 코로나가 어서 잠잠해지고 마스크 벗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하는 소망을 빌었습니다.
더구나 올해의 소띠는 하얀 소의 해입니다.
이토록 혼란스럽고 미래가 어두운 시기에 하얀 눈이 잠시라도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주듯이, 올해는 어두운 세상이 밝고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솟아오른 붉은 태양이 힘찬 에너지를 사방에 퍼트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의 힘이 차고 우리 모두 웃을 수 있도록
‘그래, 한 번 더’ 하며 일어 설 수 있도록 말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우전초 교육가족 여러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남을 이기는 것보다 자신을 이기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집에만 머물러 있어야 하는 요즘에는, 독서와 온라인으로 문화생활 즐기기, 등으로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무엇보다도 자기를 이기는 한 해를 계획 하기 바랍니다.
우리 우전초 교육가족들의 2021 신축년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지금 보다 더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하고 교직원이 행복한
한 해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