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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중 가정에서의 유아놀이 및 생활 안내 7
작성자 익산솜리유치원 등록일 20.04.03 조회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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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가 유치원에 갈 때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은 입학 초 유치원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유아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행동 특징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과잉보호하여 자녀가 부모를 의존하게 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유아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도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과잉보호적인 부모는 자녀를 유치원에 들여보낸 후 불안하여 숨어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아는 이러한 부모의 행동을 눈치채게 되므로 유치원의 적응이 더욱 어렵게 됩니다. 부모는 불안한 마음을 갖지 말고 자녀가 유치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가 새로운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타인에 대한 공포심을 가질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부모와 떨어지는 연습을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부모가 함께 교실 안으로 배웅하다가 유아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점차 줄여 나감으로써 유아의 정신적인 적응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에 대하여 공포심을 가질 때는 선생님과 친구들은 모두 널 좋아한단다와 같은 말을 해주어 유아가 유치원에 소속감을 갖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과거 부모와 격리불안의 경험이 원인이 되어 유아가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녀와 떨어져 있어도 부모가 자녀간의 유대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다시 만났을 때, “네가 참 보고 싶었어”, “네 생각을 많이 했어”, “엄마와 떨어져도 잘 지내는 것을 보니 참 기쁘다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녀와 헤어질 때 사용하는 특별한 인사법은 불안감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0.04.03.

익산솜리유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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