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씨앗이지만 그 효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슈퍼푸드라 불리는 곡물에 대햐 알아볼까요?

발아현미

현미를 발아시켜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소화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미가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선뜻 현미식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현미밥이 껄끄러울 뿐 아니라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미가 싹을 틔워 발아 현미가 되면 피티산이 인과 이노시톨이라는 물질로 바뀌어 껄끄럽지 않고 소화 또한 잘 돼 영양소 흡수를 돕습니다. 곡물은 원래 씨앗잉므로 새로운 생명을 내기 위한 영양소를 저장했다가 조건이 되면 싹을 틔우는데 이때 곡물 안 효소가 작용해 새로운 성분이 생겨 건강에도 더 좋습니다. 

귀리

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연맥이라 불리며 재배했고 요즘 인기가 있어 소비가 늘고 있답니다. 귀리는 탄수화물이 주된 열량원이며 단백질,수용성 식이섬유,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율도 높아 누구나 먹기 좋은 식품입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쌀,보리,밀가루보다 우수하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귀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귀리의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체내 콜렛스테롤 배출 효능이 있어 심근경색 등 심혈관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귀리는 다이수가 낮은 곡물로써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동움을 줍니다. 또한 단단해서 섭취와 소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오트밀은 이러한 귀리를 가마에서 굽고 압착한 후 절단하고 눌러 납작하게 만든  형태로 소화와 섭취를 용이하게 만들었답니다. 유럽에서는 보통 아침식사로 우유와 섞어 죽과 같이 만들어 섭취하며,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쥬스오 같이 먹으면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 답니다.

퀴노아

일명 신이 내린 곡물로 보기에는 좁쌀 같지만 우유를 대체할만한 완전식품으로 그 인기가 대단하지요. 퀴노아는 명주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토종 곡물은 아니고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원에서 자란답니다. 곡류는 대부분 열량소가 되는 탄수화물이 주 영양소이고 단백질 함량은 7~10%정도 되는데 퀴노아는 단백질 함량이 14.2%,로 다른 곡물륭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특히 콩과 비슷하거나 옹히려 콩보다 높은 함량을 보이고 있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이 영양학적 가치입니다. 단백질은 양 뿐만 아니라 질이 매우 중용한 요소고 그것을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가 바로 생물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성단백질이 동물성단백질 보다 생물가가 낮은데 식물 중 생물가가 높은 것이 콩으로 74입니다. 그러나 퀴노아는 생물가가 82로 콩보다 높습니다. 질 좋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는 의미입니다. 퀴노아는 보통의 식량만큼만 섭취하면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단 껍질 부분에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면역력 강화하는데 효과적이기도 하지만 위에 자극을 주 수도 있기 때문에 위염,위궤양 등이 있는 사람들은 물에 담가 거품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문질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