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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의 주범 노로바이러스!!!
작성자 김경희 등록일 16.12.05 조회수 148

노로바이러스란?

 

장염 증세를 동반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의 53%가 겨울(12월~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식중독이라 하면 음식이 잘 부패하는 더운 여름철에나 발생하는 줄만 알았다면 큰 오산!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아 위생관리에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에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연간 전체 발생률의 약 80∼90%가 발생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지만, 안타깝게도 감기처럼 특별한 치료법(백신)은 없으며 건강한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편이다. 하지만 어린 아이나 노인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도 이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지난 8일 밝힌 바 있는데, 벌써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삼송신도시 내 한 초등학교 학생 8명에게서 집단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으로는 감염 후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있으며 해당 증상은 1~4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되지만 탈수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도에 따라 수액을 맞는 등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부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대장염과 같은 기타 장내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전염된다. 감염된 사람에게서 증상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는 여전히 사람의 몸에서 배출될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 몇 달, 면역력이 손상된 환자의 경우 몇 년이나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에 의해서 식중독처럼 전염되기도 하지만,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침과 오염된 손으로 만진 손잡이 등을 통해서 일반 장염처럼 전염될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식품 조리에 참여할 경우 음식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증상이 보이는 사람은 식품조리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증상이 있는 동안만이라도 전염을 줄이기 위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쉬는 것이 좋다. 증상이 없어도 전염을 시킬 수 있어 쉽게 퍼질 수 있는만큼 올바른 기침 예절을 가르치고,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일러두어야 한다.


올바른 기침 예절

-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가리지 않고 휴지로 입이나 코 막기

-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기

- 휴지가 없을 때는 웃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노로바이러스 전염을 막는 예방법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는데, 이는 신선한 음식을 먹고, 주변 집기나 사물을 소독해주며, 손을 자주 씻음으로써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외출 후, 식사 전, 음식조리 전, 배변 후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구는 것이 좋은데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참고하여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열에도 강하기 때문에 조리음식의 경우 8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익혀서 먹고, 끓인 물을 마시고,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껍질을 벗겨 섭취하며, 칼과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분리(생선용/채소용/고기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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