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당"을 찾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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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경희 | 등록일 | 16.05.03 | 조회수 | 149 |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상식입니다. 그러나 아침 밥상이라고 해서 모두 건강에 좋은가 의문을 가져봅니다. 바쁜 아침에 빠르게 섭취할 수 있어서 선택하는 메뉴 속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당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토스트는 식빵 1쪽이 각설탕 12개와 맞먹는 당분을 갖고 있다. 만약 토스트에 쨈을 발라 먹는다면 당분은 더욱 상승, 잼은 과일과 설탕을 졸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식빵위에 설탕을 발라 먹는 것은 당 섭취를 배로 늘리는 상황이 됩니다. 이에 식빵과 함께 단백질 성분이 많은 달걀과 함께 먹는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함께 먹어 건강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식하는 시리얼은 정제 탄수화물, 당분,나트륨 함량 등이 높습니다. 구입을 결정하기 전 꼼꼼히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조절용 시리얼이 일반 시리얼의 대안으로 떠오르긴 했지만 역시 열량이나 당분이 생각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중조절용 시리얼이 일반 시리얼의 대안으로 떠오르긴 했지만 역시 열량이나 당분이 생각보다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시리얼바나 영양바도 과자와 당분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자주 제공하는 시리얼 간식도 지양해야 하는 간식중 하나입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이용되는 떠먹는 요구르트는 130ml 기준 각 설탕4개 반에 해당하는 당분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 수준도 과일이나 다른 맛이 들어가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 기준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중인 "떠먹는 요거트" 에는 당분 함량이 초코파이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떠먹는 요구르트는 가정에서도 쉽게 제조가 가능하므로 당분을 막고자 한다면 요구르트를 직접 발효시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중의 하나이지요. 시중에 판매하는 오렌지쥬스 1병의 칼로리는 155kcal정도이며 각설탕 18개반과 맞먹는 당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과일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프리미엄 착즙쥬스가 선보이기도 했으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착즙쥬스에는 탄산음료에 버금가는 당류가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같은 당이라도 천연과일쥬스에 들어간 당응ㄴ 탄산음료에 포함된 당보다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당고 나쁜당이란 기준은 없습니다. 즉 과일에 들어가 있는 당 10g과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당 10g 사이에는 영양학적, 성분적으로 아무런 차이는 없지요. 아침으로 과일쥬스 한잔을 대체한다는 것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당분을 공급하는 것과 같으므로 오렌지쥬스 한잔을 마시는 것보다 물 한잔을 먼저 마신 뒤 생오렌지를 먹는 것이 오히려 낳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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