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화), 3층 시청각실에서는 이영림 작가님을 모시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아주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영림 작가의 그림책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함께 읽으며, 학생들이 책 속 주인공 '지우'의 마음에 공감하고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용기와 마음의 크기'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은 내면의 불안과 걱정은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긍정적인 마음의 힘을 배웠습니다.
작가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의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작가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만의 요술 부채 키링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키우고 싶은 마음과 줄이고 싶은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행사가 끝난 후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이영림 작가님이 전교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친필 사인을 해주는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사인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되었습니다.
작가와의 생생한 소통, 즐거운 체험 활동, 그리고 가슴 따뜻한 사인회까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큰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성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처럼 의미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우리 학생들의 마음속에 꿈의 씨앗으로 오래도록 간직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9월 4일(금) 현장체험학습으로 다녀온 광주 국립과학관에서의 하루는, 우리 학생들에게 교실을 벗어나 살아 숨 쉬는 과학의 세계를 온몸으로 경험하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책 속의 딱딱한 글자로만 존재하던 과학이 얼마나 신나고 경이로운 것인지를 깨닫는 멋진 여정이었습니다.
과학관에 들어서는 순간, 학생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터널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로봇들의 모습에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습니다. 단순히 바라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버튼을 누르고 핸들을 돌리며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는 체험 앞에서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습니다.
특히, 거대한 돔 스크린 가득 쏟아지던 밤하늘의 별과 행성들은 모두의 마음속에 깊은 감동과 함께 우주를 향한 거대한 꿈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법칙들이 눈앞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현상으로 펼쳐지는 것을 보며, 학생들은 '배움'이 주는 순수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며 협동심을 배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까지 자연스럽게 얻었을 것입니다.
광주 국립과학관은 과학 지식을 넘어 미래를 꿈꾸는 힘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선물하는 특별한 공간임이 틀림없습니다. 이론이 아닌 체험으로, 공부가 아닌 놀이로 과학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곳,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면 이곳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것입니다.
7월 23일(목), 우리 성내초·고창부안초 친구들의 마음은 태양보다 더 뜨거운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교실을 벗어나 다 함께 떠나는 여름 체험학습, 버스에 오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이미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고창 석정온천휴스파에 도착하자, 눈앞에 펼쳐진 시원한 물의 나라에 아이들의 눈은 휘둥그레졌습니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탄성과 함께,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가 첨벙! 시원한 물속으로 뛰어들었죠. 처음에는 쭈뼛거리던 저학년 동생들의 손을 고학년 형, 누나들이 다정하게 잡아주고, 서로의 어깨를 잡고 물장구를 치는 모습은 그 어떤 풍경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짜릿한 워터슬라이드를 미끄러져 내려오며 지르는 즐거운 비명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 퍼졌고, 유수풀에 몸을 맡긴 채 두둥실 떠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세상 가장 편안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다른 학교, 다른 학년이라는 작은 벽은 시원한 물살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모두가 '함께'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친, 여름을 만끽하는 소중한 친구들이었습니다.
물론, 신나게 즐기는 와중에도 가장 중요한 '안전'을 잊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지도 아래 구명조끼 매는 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물에 빠졌을 때 대처하는 요령을 서로 알려주며, 우리의 즐거움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 물놀이에 지쳐 스르르 잠이 든 아이들의 모습에서 행복한 하루의 고단함이 느껴졌습니다. 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법을 배우고,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혼자가 아닌 '우리'이기에 더욱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함께 쌓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곧 아이들은 설레는 여름방학을 맞이합니다. 오늘 충전한 즐거운 에너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우정을 가슴에 품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알찬 방학을 보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응원하며, 학부모님 가정에도 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