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화) 3-6학년 학생들이 부안초와 부안누에타운으로 어울림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부안누에타운은 누에와 뽕나무를 테마로 한 전시·체험관으로 부안의 오디와 뽕나무, 누에 등 뽕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부안누에타운은 민속 양잠기구, 3만여 마리의 희귀곤충 및 국내 최고의 전자현미경을 보유하고 있는 누에곤충과학관, 어린이들이 뛰놀며 누에 및 곤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정글탐사 체험형 과학시설인 탐험관,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사계절 누에사육실과 오디뽕을 이용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관은 누에곤충과학관으로 세계의 희귀 곤충들을 표본하여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언제든지 기획 전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수장고(곤충표본 보관실), 전자현미경실, 기획전시실,  나도 곤충박사 포토존이 있습니다.

2관은 탐험관으로 거미소굴, 뽕나무거인, 곤충관찰, 수서곤충관찰, 땅속과 나무뿌리에 사는 곤충, 개미동굴탐험, 곤충 비행법, 누에를 키워보자, 곤충진화폭포, 전자연못, 타잔이 된 참뽕이의 집, 곤충소리 채집 등이 있습니다.

3관은 체험관으로 누에역사체험관, 사계절 누에체험관, 참뽕상품전시관, 체험학습관 등이 있습니다.

부안누에타운 관람을 마친 뒤 뽕디이레농원으로 향했습니다. 1년을 기다린 뒤 오로지 한달 간 맛볼 수 있는 생오디 따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이 곳에서 맛있는 오디를 맛보면서 따는 체험은 즐거웠습니다. 건강한 토양에서 나오는 건강한 먹거리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선물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