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아이와 편안하게 다녀오는 방법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친인척이 모두 모이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조부모님댁 방문이나 성묘를 위해 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 방역에 주의하며, 아이들과 안전하고 편하게 다녀오세요.

멀미를 피해 아이가 자는 시간에 이동하세요

2세~12세까지 아이는 신체기관이 완전하지 않아 성인보다 더 심하게 멀미를 할 수 있습니다. 멀미를 피해 아이가 자는 새벽시간, 낮잠시간에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미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약 대신 멀미를 진정시키는 성분이 담긴 레몬사탕을 주세요.

즐겁게 놀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평소 아이가 애착을 가지는 물건이나 좋아하는 놀잇감을 챙겨주세요. 만약 물건을 가져가기 어렵다면 아이가 즐겨듣는 동요를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영상이나 화면을 오랫동안 보는 것은 멀미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주세요.

미리 준비해주세요

가을볕은 자외선이 강해 아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미리 유아용 햇빛 가리개를 준비하여 창으로 내리쬐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장거리 이동에 배변을 참는 것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일이므로 유아 변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