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0~2세 "책을 장난감처럼"

 만 0~2세 아이들은 오감이 급속도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손이나 피부로 만질 수 있는 책이나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 책으로 장난감같이 다양하게 독서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겐 무엇보다도 책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데요. 억지로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며 독서를 접하게 하기보단 책에 대한 아이의 자연스러운 흥미와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그림책이나 간단한 책을 이용하여 책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세요.

만 3~4세 "책을 통한 세상보기"

이 시기엔 글을 읽거나 깨우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복잡한 이야기의 책보다는 단순하고 간결한 그림책이 가장 적합합니다. 또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때는 특정한 책을 강요하기보단 아이가 먼저 고른 책 위주로 읽어주도록 하세요. 또한 아이가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하고 질문이 많아지는 때라 유아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성어나 의태어를 적절히 섞어서 재미있게 읽어주면 좋답니다. 부모님들이 즐겁게 읽을수록 아이들도 독서가 더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학습이 가능한 시기이니 아이와 재미있게 독서에 임해보세요.

만 5~7세 "책으로 어휘력 키우기"

 만 5~7세는 어휘력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기랍니다. 이때의 아이들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며 말이 많아지기 때문에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날 때랍니다.

때문에 올바른 독서습관과 논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이때 부모님들은 자녀가 한글을 깨우쳤다는 생각에 책 읽어주기를 그만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한글을 읽을 순 있어도 이해는 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꾸준히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고 선악의 구분이뚜렷한 전래동화를 읽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초등논술을 접하기 전, 배경지식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