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교 공동 체육수업, 새로운 우정의 씨앗을 심다>


연휴가 끝난 9월 19일 오전, 동산초에서는 동산, 복흥, 쌍치, 시산초 학생들이 함께한 부스형 공동체육수업이 화창한 날씨 속에 열렸다. 이 특별한 날은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체육관과 운동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학생들은 마련된 10개의 부스를 찾아 자유롭게 참여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쏟아냈다. 협동 제기차기, 랜덤 달리기, 사격, 베스킨라빈스 31 릴레이 게임 등 각종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서로의 응원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여러 부스들에서는 팀을 나눠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뛴 이 경기에서, 승리보다 소중한 것은 협력과 우정이었다. 동산초 한 학생은 “처음엔 긴장했지만, 친구들이랑 함께 하니 너무 즐거웠다”고 말하며 눈을 빛냈다.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가 모여 이날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낸 따뜻한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부스형 공동체육수업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우정의 씨앗을 심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 학교의 학생들은 이날의 기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더 많은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