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전승학교가 무엇인가요?
동산초가 선정되기까지도 쉽지 않았고
그 필요성을 공감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 시행한 해는 4박5일 캠프를 진행했고
처음 배우는거라 어렵고 힘들었지요
학부모님들의 믿음과 선생님들의 지지
참고 견뎌낸 아이들

6년차가 되니
비로소 강사의 도움없이도 공연과 대회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14일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잔뜩 긴장한 아이들이었지만
강사님들이 옆에서 따로 연주해줬냐는 질문을 받을 만큼 연주실력이 돋보였고
16일 면농악경연대회 특별공연에서는 꽃중의 꽃이되어
서민의 삶과 함께 하는 (면마다 농악이 보존되어 있을 만큼)농악의 전승자로서의 면모를 한껏 돋보여 주었답니다.
아이들의 몸짓에서 흥과 설레임이 느껴지고
뿌듯함을 느끼는듯 보여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공부 잘하는게 중요한때지만
하나 하나 어려움을 참아내고 노력해서
더불어 성장하고 서로서로 발맞추며 하나됨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 감사합니다.
잦은 공연에 행여나 지칠까 걱정했는데도
믿음으로 바라봐주고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열심히 응원해주신 교장, 교감선생님 외 여러선생님들
학부모님들 감사합니다.
또 힘내서 지도할 수 있는 원천입니다.
그리고 동산초 학생 여러분~~~~참 멋졌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