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에 농산어촌 유학생 4명이 오늘 전입하여 36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별함 보다는 아이들끼리의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간단히 소개만 하려 했으나 그래도 어렵게 결정하여 5개월 동안의 생활이 시작되니 우리지원청과 군청에서 아침 일찍 서둘러 방문하셔서 현수막, 꽃다발, 간식, 선물 등을 전해오심으로 한층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였답니다. 

본교 허인석 교장선생님은 '여기 생활 내내 학생들간 서로 도우며 도움을 받는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아이들은 의외로 잘 적응하니 떨어져 있는 부모님은 염려 하시지 마세요'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는 우리 동산초의 자존감이 높음을 의미하기도 하답니다.  

쉽지 않은 일임에도 기꺼이 농가홈 유학센터를 운영해 주시는 '엄마품 자연품', '알음알음' 가정과 센터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함께 해 나감으로 분명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 *원, *현, *희와 우리 동산초의 멋지고 예쁜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부모님들도 선생님들도 행복해 하는 나날이 되길 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