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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대 아이들 풋살 한판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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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재구 등록일 21.07.21 조회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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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몇몇 선생님이 모여 앉아 방학전 아이들에게 이벤트 해주자며 풋살 한판 뜨기 의견을 내서 오늘 중간 놀이에 운동장을 나서려 했지만 올해 들어 가장 강렬한 땡 볕 이였다.

고학년 아이들에게 오늘 못할 것 같다고 한 발 빼려했으나 이글거리는 햇볕쯤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아이들의 단호함에 풋살장으로 향했다.

간단한 준비운동과 규칙을 말하고 경기에 임했으나 예전의 아이들 실력이 아니였다. 결과적인 승리는 선생님편이었으나 다음 기회에는 지지 않겠다는 아이들의 각오가 9월 개학후 재경기로 기약되었다.

참여는 했으나 경기를 하지 않은 저학년과 여학생의 경기도 다음 기회에는 추가하자고 하며 뜨거운 태양아래 땀흘린 보상은 선생님들과 한판 뜨기로 친숙해지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받게 되었다.

푸르른 잔디의 풋살구장도 좋았겠지만 언제든 마음대로 뛰어 놀 수 있는 물빠짐 좋은 마사토 풋살구장이 더욱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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