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별에 따라 행동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성별에 따라 그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기대하는 것을 ‘성 역할 고정관념’이라고 합니다.

 “남자는 그런 일로 우는 거 아냐,”, “여자가 왜 그렇게 덤벙대니?” 등은 성 역할을 제한하고 성 불평등을 조장하는 말입니다.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특성과 능력은 남자고 여자라서 다르다기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과 능력에 따라 다른 것이며 이러한 차이를 두고 누군가를 무시하거나 부당하게 대우하면 ‘차별’이 됩니다.

2. 집안일은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닙니다.

집안일은 가족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여자 일, 남자 일을 구분하지 말고 빨래, 청소, 음식만들기, 장보기, 쓰레기 분리수거, 화초 가꾸기 등을 가족회를 통해 각자의 시간과 형편에 맞게 나누어 하면 됩니다. 가족이 함께 세운 계획을 지키고 서로 도우면 책임감이 생기고 여가 시간도 즐길 수 있습니다.

3. 성에 국한되지 않는 경험과 직업을 선택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경험과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성 구분 없이 하고 싶은 일을 꿈꿔야 합니다. 여자아이도 축구를 할 수 있고, 남자아이도 발레를 배울 수 있습니다.

4. 내 몸을 소중히 여깁니다.

사춘기는 이성 교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는 나이입니다.

청소년 남성, 여성이 신체가 발달하면서 성적 욕구와 성 기능이 있는 사람으로 성숙하는 것은 건강한 성인이 되어가는 자연스럽고 반가운 과정이므로, 성별에 관계없이 부모와 솔직하게 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궁금증을 풀고, 우리 몸에 대한 존중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료출처: 천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