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토), 삼계교육공동체는 진안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전날 살짝 눈이 내려 경치가 더 아름다웠습니다. 

맨먼저 사양제에 비친 마이산 그림자를 보고 사진도 찍고, 데크도 걷고 모처럼 내린 눈으로 눈싸움도 했습니다. 다음은 마이열차를 타고 연인의길을 올라 은수사를 향했습니다. 이성계장군과 관련된 은수사의 650년된 청실배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마이산 탑사를 향해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오랜세월 무너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탑사의 모습은 참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우리 삼계교육공동체의 사랑도 언제나 변함없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