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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고에서 풋살이란?
작성자 푸른꿈고 등록일 22.05.03 조회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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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고에서 풋살이란?
매주 수요일 7교시가 끝나고 나면 창체동아리 시간이 이어진다.

풋살부는 공을 하나 놓고 풋살이란 게임을 한다. 모처럼 안성면에 있는 인조잔디구장을 찾았다.

시간 남짓 관람(?)하다 보니 참 재미있는 룰 몇가지를 발견했다.

첫째는 공을 차다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면 찬 친구가 달려가 가져온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물론 학년의 구분도 없이 평등하다. 심지어는 골라인 밖을 나가는 똥볼인 경우 공을 갖고 돌아 올 즈음이면 숨이 차 헉헉댄다. 

둘째는 승부가 박빙(?)인데도 5:5에서 쉬고 있는 친구와 함께 6:5로 풋살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승부욕이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 물론 팀 구분은 명확하다. 그러니 중간 중간 '4대2' 라고 스코어를 외치는 친구가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기고 지는 것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눈치다. 

셋째 경기 시간이 다될 즈음이면 점수 차와 상관없이 마무리는 무조건 골든골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골스코어가 많이 차이가 나도 그것은 상관없는 모양이다. 그것이 고맙다.

다음에 날이 길어지면 풋살이 끝나고 단체로 짜장면이라도 사주어야 겠다. 친구들간에 선후배간에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즐기는 푸고 풋살동아리부가 넘 고마운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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