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학부모님께

뜨거운 초가을의 햇빛 아래에서도 힘차게 뛰어노는 오수 아이들의 웃음소리에서 미래의 밝은 희망을 느낍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학부모님의 가정마다 소중한 결실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금번 9월 1일 자로 본교에 부임한 교장 최광식입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립니다.

오수초등학교에 부임해 보니 깨끗하고 정돈된 학교, 학생들의 밝고 맑은 모습,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역시 좋은 학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교의 발전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아이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학부모님의 조언에 가슴을 열고 지역사회의 충고에 겸손한 자세로 임하며, 오수초등학교가 지역사회 교육 공동체의 중심에서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아이들입니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따뜻한 마음과 바른 인성을 가진 리더로 길러내기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오수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학교장으로서 본교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9. 1.

오수초등학교장 최광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