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6월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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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1.06.23 | 조회수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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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6월 모임 *일시 : 2021년 6월 23일 *장소 : 오송초 어린이 책마루도서관 *도서 : 이반 일리치의 죽음(레프 톨스토이) *길라잡이 : 이정원 선생님 *참석자 : 김미란, 배경희, 서경희, 서혜인, 우은영, 전은례, 정지은, 최민영 (총 8명)
1) 여는 말 -길라잡이 선생님과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7월 도서는 어린이도서입니다. -7월부터 모임 시간이 오전 10시로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2) 책 소개
삶과 죽음에 대한 대문호의 성찰! 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대표 중단편 『이반 일리치의 죽음』. 오늘의 관점에서 고전을 재평가하여 꼭 읽어야 하는 세계문학 작품들을 선보이는 「창비세계문학」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똘스또이의 중단편 중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소설은 삶과 죽음에 대한 거장의 성찰과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판사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이반 일리치. 성공의 정점에서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간다. 죽음 앞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고통스럽게 되묻는데…. 죽음을 앞둔 한 인간이 자신의 삶 전체를 되짚어보며 그 의미를 파고드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 생각 나눔
*전반적 느낌 -죽음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나 먼 이야기가 아니다. -한 개인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설명한 글이 신비로웠다. -신체의 고통에서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길고 자세히 서술하고 있어서 새로웠다. -부고 기사를 본 주변의 반응과 장례식장에서 배우자의 연금 운운 등 100년도 더 된 소설이지만 여전히 현실적이다. -죽음을 예상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이반일리치는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너무나 외로워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보며 같이 힘들었다.
*이반 일리치는 어떤 사람인가? -이반 일리치의 지나온 삶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이면서 지극히 끔찍한 것이었다. -자만심이 채워졌고, 동시에 고위층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일을 행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아주 부자는 아니면서 부자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비슷비슷하게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인간이다, 인간은 죽는다, 고로 카이사르도 죽는다는 것이다. -이반 일리치 자신은 카이사르도 아니고 일반적인 보통 사람도 아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을 남과 전혀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해왔다. -한 걸음씩 산을 오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한 걸음씩 산을 내려가고 있었던 거야. - 발췌 -주변을 의식하며 적당히 성실하게 살아가던 보통의 사람이었다. -자신의 고통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위선 같고 그들의 건강함을 증오하게 된다. -결국 죽음의 순간 깨달음을 얻고 저세상으로 간다.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배우자 혹은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그들의 속마음 비교해보기. -다른 사람의 불행과 아픔을 공감해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내 존재가치를 찾으며 살고 죽음에 이르렀을 때 절망과 후회 없는 삶을 살자.
4) 작가 톨스토이에 대하여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 도입부) -회심 : 안나 카레니나의 완성과 함께 톨스토이는 급격한 내면의 변화를 겪었다. 돈과 명예 모두 거머쥔 러시아 최고의 작가이던 그때 허탈감을 체험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이 변화를 기점으로 청빈의 삶과 노동하는 삶을 주장한다. -작품 속에 당대 정치적, 사회적 변화가 곳곳에 묘사되어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진짜 행복은 무엇인가 등의 고민에 관한 이야기이다.
5) 그 외 광인의 수기, 악마 등 다른 단편도 읽어보기 톨스토이 단편선 유튜브 팟캐스트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듣기 추천
6) 모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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