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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군, 환절기 필수 '면역 비타민'인 이유는?
작성자 심유진 등록일 18.11.08 조회수 52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는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타민 B군은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므로 환절기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력이 낮아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으며 혓바늘, 무기력증, 빈혈, 체력 저하 등 다양한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대사 활성화를 통한 근본적인 피로 해소 효과를 위해서는 필수 비타민 8종(비타민 B1, B2, B3, B5, B6, B7, B9, B12)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B군

대표적인 비타민 B군의 종류별 효과

▲비타민 B1 = 신체 내 세포에 누적되는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 중에서도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빠르게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 B2 =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통증을 완화해 준다.

▲비타민 B3 = 지방과 호르몬 대사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5 = 행복감을 고취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6 = 대뇌피질의 예민한 기능을 억제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7 = ‘비오틴’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머리카락, 손발톱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12 = 피로 해소 및 빈혈 예방, 건강한 수면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 복합체(콜린, 이노시톨) = 동맥경화 및 지방간 예방 효과가 있다.

비타민 B군, 어떻게 섭취할까?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비타민 B군은 식품 및 비타민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비타민 B군 함유 식품으로는 시금치, 닭가슴살, 달걀, 참치, 우유, 브로콜리, 현미 등이 있다.

그러나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비타민 B 보충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타민 B 제품으로는 대웅제약 임팩타민, 일동제약 아로나민, 유한양행 삐콤씨 등이 있다.

비타민 B가 함유된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체내에서 필요한 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1일 최적 섭취량인 ‘ODI(Optimum Daily Intakes)’를 고려한 고함량 제품을 선택한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는 체외로 배출되기 쉽고 열이나 산성에 의해 파괴되기 쉬우므로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 B 보충제는 수분과 빛에 의한 함량 저하가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성분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OTC)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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