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용성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달고 기름진 서양 식단, 간암 유발
작성자 심유진 등록일 17.07.14 조회수 104


당분과 기름기가 많은 서양식 식사가 간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고 당분, 고 지방의 서양식 식사가 간 종양을 발생시키기 쉽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FXR)가 결핍된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FXR은 담즙과 염증, 섬유증 및 대사 계 작용 경로에서 핵심적인 조절자 역할을 한다. 간경변증이나 간암이 있는 환자들은 보통 FXR 수치가 낮다.

연구팀은 FXR이 결핍된 쥐에게 10개월 동안 전형적인 서구식 식단에 들어있는 고 당분, 고 지방 음식을 먹였다. 그 결과, 실험쥐의 간에 종양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또 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발현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서구식 식사가 염증을 유발하는 장내 세균을 증가시키는 반면 염증을 퇴치하는 세균은 줄임으로써 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연구팀의 유-주이 이본느 완 박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간은 혈액의 70%를 장으로부터 공급받기 때문에 장과 간 건강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이 때문에 장이 어떻게 간 질환 발병에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코메디닷컴

이전글 식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다음글 2017학년도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