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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학교 뒤뜰 야영
작성자 수지초 등록일 24.06.05 조회수 92
첨부파일

1. 일시: 2024.6.4.(화)~6.5.(수)

2. 대상: 3~6학년

3. 내용

 1박 2일 동안 학교 뒤뜰 야영을 실시하였습니다.

 가) 청연 공연

 국악선생님의 버나 돌리기 묘기를 시작으로 쥐방울 놀이 묘기와 사자춤까지 관람하였습니다. 개타령을 배워서 '개야 개야 깜둥개야'도 즐겁게 불렀습니다. 

 나) 텐트 설치

 3~6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텐트를 직접 설치하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어려웠지만 서로 서로 도와가며 만들었습니다. 서서히 집의 형태를 갖추어가는 텐트를 보며 뿌듯해 하기도 하였고 완성한 텐트 속에서 편히 누워보기도 하였습니다.

 다) 개영식과 선서

 야영 시작을 알리는 개영식에서 서로 배려하며 건강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야영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선서도 하였습니다. 야영을 통해 배울 가치를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야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라) 장기자랑 준비와 영상 촬영

 조별로 저녁에 어떤 장기자랑을 할지 회의하고 조 소개 영상 촬영도 하였습니다. 준비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 보물찾기

 선생님들이 학교 곳곳에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교 여기 저기를 둘러보며 보물을 찾아 열심히 뛰어다녀 보았습니다. 나무 아래에 있을까, 계단 위에 있을까 두근 거리며 보물을 찾았습니다. 보물을 찾은 학생들의 환호도 울렸습니다. 보물이 적힌 종이는 다함께 모여서 보물과 교환하였는데 가지고 싶었던 물건도 받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바) 오늘밤 밤하늘 설명듣기

 오늘밤 밤하늘의 모습을 보면서 맨눈으로 밤하늘 별을 찾는 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여름의 대삼각형에 대해 배우고 대삼각형을 바탕으로 거문고자리, 백조자리, 독수리자리와 북두칠성과 북극성, 카시오페아와 마차부자리 등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직접 밤에 하늘을 보면서 배운 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사) 저녁밥 만들기와 바베큐

 조별로 직접 저녁밥을 냄비에 지어보았습니다. 밥솥에서 하는 밥과 다르게 냄비에 밥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떨렸지만 정말 의외로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밥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구워주시는 바베큐와 함께 맛있는 저녁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준비시간이 짧았던 장기자랑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참여하였습니다. 5~6학년 학생들의 나는 나비 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조별 장기자랑을 하였는데 줄넘기와 마술을 보여주는 장기자랑부터 뽀로로 노래와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노래를 부르기까지! 노래에 맞춰 춤도 춰주어서 모두 함께 크게 웃었습니다. 레크레이션에서는 OX퀴즈를 하였는데 알쏭달쏭한 문제들을 함께 풀며 즐겼습니다.

 자)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

 캠프파이어에서는 점화식을 시작으로 둥글게 모여 앉아 '모두다 꽃이야' '꿈꾸지 않으면' '붉은 노을'과 여러 동요들을 불렀습니다. 모닥불과 함께 노래부르는 시간 후에는 촛불의식을 하면서 촛불처럼 우리를 밝혀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눠보았습니다.

 차) 담력훈련

깜깜한 학교에서 과자를 찾아오는 담력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친구와 함께 있으니 무서움도 덜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밤 늦은 학교에 처음 있어 보았는데 배경음악으로 무서운 음악도 틀어주셔서 오싹한 담력훈련이 되었습니다.

 카) 아침체조와 아침 만들기

 다음 날 아침 체조와 함께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전날 저녁은 밥만들기만 하였지만 오늘은 조별로 샌드위치, 토스트,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생각대로 잘 되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이 또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타) 이야기 책 소풍

작가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 책소풍이 어울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작가님 소개와 함께 학년별로 나누어 작가님 텐트 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책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파) 폐영식

조별로 1박 2일 동안의 추억을 되살려보면서 잘한 부분에 대한 시상과 함께 야영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다시 없을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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