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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성 당
작성자 이주하 등록일 20.11.10 조회수 98

우다다다다다다, 나와 동생은 성당차를 향해 달렸다.

"안녕, 주하야" 내 친구 연우가 인사했다. "안녕" 나도 인사했다.

차가 출발하고, 성당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오는 거라 신기했다.

 우리는 일단 성당 입구에서 열을 쟀다. 나와 다른 사람들은 정상체온으로 나왔지만, 내 친구 연우는

열이 높게 나왔다. 나는 연우의 이마에 내 손을 올려보았다. "별로 안 뜨거운데..."

선생님이 연우의 열을 다시 체크해 보셨다. 그때는 정상체온이 나왔다.

 우리는 미사를 드리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미사실 앞에 봉헌함이 있어서 나는 내가 챙겨왔던 천 원을 꺼내 넣었다.

우리는 미사실로 들어가서 입당 성가와 파견 성가를 연습했다.

미사가 시작되고, 우리는 입당 성가를 불렀다.

그리고 미사가 거의 끝날 때 쯤 영성체를 받아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본 영성체의 맛은 익숙한 뻥튀기 맛이었다.

 그렇게 미사가 끝나고 파견 성가를 부른 뒤 우리는 1층으로 내려왔다.

잠시 뒤, 선생님이 라면 박스를 들고 오셨다.

우리는 줄을 서서 차례차례 라면을 골랐다.

라면은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었다.

나는 매운맛을 골랐다.

순한맛만 먹어봐서 매운맛이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처음에 타고 왔던 그 성당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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