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등학교(교장 이선순)는 2017학년도 혁신더하기 국제교류 일환으로 남원초등학교를 방문 중인 독일 함부르크의 혁신학교 빈터후데학교 교사 안드레아 칼스버그(Andrea Karlsberg), 앤 크리스틴 뉘렌베르크(Ann Christin Norenberg)와 함께 나흘간의(10월 10일~13일)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독일의 혁신 교육에 관심 있는 유, 초, 중, 고 교사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두 분의 독일 선생님들이 남원초 아이들 수업에 참여하면서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6학년 아이들의 신나는 체육수업에도 함께하고, 마지막 날은 5학년 아이들이 요리활동을 통해 한국의 뜻깊은 먹거리를 선물하였습니다. 독일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구절판, 김밥, 불고기 비빔밥, 볶음밥, 김치부침개, 떡볶이를 맛있게 나눠 먹으면서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안드레아 칼스버그 선생님과 앤 크리스틴 뉘렌베르크 선생님이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남원초에서 즐거운 기억만 가득안고 떠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