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만냥이면 눈이 구천냥

눈 건강을 지켜라

현대인의 눈은 스마트폰, 컴퓨터, TV에 혹사당하고 있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눈을 충분히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러기도 쉽지 않다.

'몸이 만냥이면 눈은 구천냥'이라고 했다.

눈 건강에 좋은 농식품으로 피로해진 눈에 활력을 불어넣어보자.

[ 눈에 좋은 농식품 ]

루테인이 들어있는

시금치

가장 주목해야 할 성분은 루테인이다.

루테인은 망막 중심에 있는 황반의 구성 성분으로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루테인은 시금치와 상추 등 녹색잎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특히 시금치 속 루테인은 자외선으로 생긴

눈 속 활성상소를 제거해준다.

눈을 맑게 하는 카로틴이 풍부한

결명자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이라는 이름의 결명자(決明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결명자에 있는 카로틴 성분이 눈의 피로와 회복을 도와

결막염, 백내장 등 안과 질환 치료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단기간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길게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피망

피망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비타민C는 망막과 수정체 주변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에도 효과적이다.

백내장의 발생률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력 회복에 탁월한

당근

눈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는 당근.

당근은 시력회복에 좋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는데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기름과 만나면 체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안구의 노화를 막아준다.

또 베리류에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C는

유해물질로부터 눈 점막을 보호하고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칼슘, 베타카로틴 등 영양분이 풍부해

눈의 노화 예방 및 피로개선에도 탁월하다.

야맹증을 예방하는

늙은 호박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야맹증,

안구건조증, 시력저하 등의  눈질환을 예방한다.

또 면역력 강화에 탁월해 감기예방, 염증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딸기, 브로콜리, 레몬, 감귤, 양파 등의

농산물이 대표적이다.

출처 : 2017. 농식품소비공감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