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X칼륨 섭취는 ‘일대일’이 이상적…어떻게 먹을까? |
|||||
---|---|---|---|---|---|
작성자 | *** | 등록일 | 17.04.04 | 조회수 | 658 |
눈에 띄게 줄었다지만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3871mg(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하지만 이에 반해 칼륨 섭취량은 하루 충분 섭취량(3500㎎)에 미치지 못 하고 있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이선영 교수팀이 2007∼2010년 국민영양조사에 응한 성인 남녀 2만291명의 칼륨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칼륨 섭취량은 하루 충분 섭취량의 85%에 머물렀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일 평균 700mg이나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칼륨 섭취량은 2007년 2935㎎에서 2008년 3071㎎, 2009년 3078㎎, 2010년 3232㎎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3173㎎)의 하루 칼륨 섭취 중앙값(칼륨 섭취량 순서대로 늘어놓았을 때 가장 가운데에 있는 수치)이 4년 평균 3173㎎으로 여성(2462㎎)보다 월등히 높았다. 남녀별로 일 평균 600㎎ 이상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20∼64세 성인보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칼륨 섭취량이 적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칼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50∼64세 여성의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이 뚜렷하게 감소했다. 또한 칼륨 섭취 최하 등급(하루 1851㎎ 이하)에 속한 여성의 수축기 혈압은 칼륨 섭취 최고 등급(하루 3602㎎ 이상)으로 분류된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평균 4.2㎜Hg 높았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과 혈압의 조절을 돕는다.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는 1 대 1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과 식단이다. 1. 바나나 바나나에는 100g당 340mg의 칼륨이 들어있다. 식전 바나나를 섭취하면 식사 때 섭취되는 나트륨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100g당 370mg의 칼륨이 들어있어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데에 좋다. 브로콜리는 특히 멜론과 궁합이 좋다. 브로콜리와 함께 멜론을 같이 먹으면 두 식품에 함유된 좋은 성분들이 극대화된다. 브로콜리멜론주스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현대인에겐 건강주스로, 비타민A가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고, 칼륨이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3. 감자 4. 다시마 5. 대시 식단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
이전글 | 2016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결과 |
---|---|
다음글 |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