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초등학교의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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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미륵초마스터 | 등록일 | 26.06.18 | 조회수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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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언 땅을 녹이며 봄이 왔음을 알리던 봄 꽃들이 어느새 저물었습니다. 그 비워진 자리에 어느덧 푸른 여름이 성큼 다가와 우리 미륵초등학교의 화단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내리쬐는 햇살 아래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싱그러운 꽃들이 하나둘 고개를 내밀더니 이내 화단 가득 활짝 피어나 화려한 색들을 뽐냅니다. 가지마다 알알이 작고 귀엽게 맺히던 과실들도 따스한 햇볕을 듬뿍 받아 제법 굵고 튼실하게 자랐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들은 아이들에게 수확의 보람과 자연이 주는 정직한 기쁨을 맛보여 줍니다. 어느덧 한층 더 짙어진 녹음의 시원한 그늘 아래로 아이들은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식히며 활기차게 뛰어놉니다. 싱그러운 자연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미륵초등학교에서는 찬란한 여름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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